서귀포시 이장연합회(회장 안창언)는 17일, 서귀포 대명 샤인빌 리조트 대회의실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이장 및 이 사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역량강화대회는 1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오경수 제주특별자치도 개발공사 사장의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

원희룡 지사는 "지역의 리더인 이장과 사무장들의 협조로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고, 시행 1년을 맞은 대중교통 체계 또한 제주형 교통체계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음에 감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이장 사무장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이자, 소통창구이며, 공동체의 구심점임을 강조하고 제주도정은 이장님과 사무장님의 처우 개선 등 활동을 최대한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윤경 시장은 "최근 발생한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와 주택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이장님을 비롯한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큰 문제없이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도움과 협조에 감사드리고, 서귀포시는 마을공동체의 발전을 적극 지원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창언 회장은 "2018년 서귀포시 이장 및 이사무장 역량강화대회에 참석해 준 내빈 및 이장분들 감사드리고, 역량강화대회를 통해 이장 및 이 사무장들이 함께 서로 소통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부에서는 마을 간의 화합과 상호교류를 위한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되어 이장 및 이 사무장들이 함께 즐기며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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