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제주도는 서귀포시, 제주시와 함께 ‘제주가 커지는 꿈, 평생학습과 함께’라는 주제로 통합 홍보․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관련된 홍보물과 영상물을 통해 4․3의 역사적 의의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평생학습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평생학습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격년제로 개최된다. 올해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평생학습, 사람을 빛나게 하다!’라는 주제로 전국 시․도, 평생학습도시 등 250여개 기관이 참여하며, 평생학습 전시관, 국제학술 대회, 각종 부대행사 등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제주시와 함께 통합 홍보․체험관을 운영을 통해 제주인의 가치 창출과 성장을 위한 제주형 평생학습정책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전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4․3 70주년을 기념하고 이를 통해 4․3의 화해․상생․평화․인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활용해 동백꽃 코사지 만들기, 동백꽃 브로치&키링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 성산읍 한마음 민요동아리팀이 전국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노젓는 소리와 해녀의 몸짓’이라는 주제로  제주만의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제6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참가는 전국 평생학습 관련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우리도가 평생교육도시로서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 기반과 문화 확산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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