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입상자 4명에게는 교육감 상과 일본 초청 방문 자격 수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제주국제교육정보원)이 주최하고,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과 제주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7회 고등학생 일본어∙일본문화 퀴즈대회」가 27일 오후 2시에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12회 제주 글로벌 다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본 대회는, 지난 9월 29일에 예선을 통과한 총 24명의 고등학생들이 일본어 및 일본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퀴즈를 통해 겨루게 된다.

시상은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 등의 상위 입상자 4명에게 각각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일본정부가 초청하는 한국청년 방문단(9박 10일)의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장려상 (8명)에게는 제주국제교육정보원장상과 특별 부상이 주어진다. 또한, 아쉽게 입상하지 못한 나머지 본선 참가자에게도 소정의 참가상을 수여한다.

주제주일본영사관 관계자는 "본 대회가 도내 고등학교 일본어 학습자와 일본어 지식 습득을 통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일본 문화 학습을 통한 이문화 이해를 도모해 일본어 학습 의욕을 높이고 일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더욱 증진시켜, 미래지향적인 양국 청소년 교류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리고 "대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본선에 진출한 고등학생들의 흥미진진한 퀴즈대결의 생생한 현장을 만끽하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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