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19일, 원광대학교 원광한약연구소(소장 김윤경)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제주의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공동 연구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을 약속했다.

송상열 원장과 이영미 교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업무협약에 참석했다. 이들은 연구 활성화 및 전문 인력 지원 등을 통해 앞으로 ▲연구인력 교류 및 연구장비 공동 활용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세미나 및 강의 프로그램 등과 관련하여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 송상열 원장은 “우리나라 한약연구에 있어서 핵심 연구기관 중 하나인 원광대학교 원광한약연구소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앞으로 제주 특화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좋은 연구를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은 물론,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연구를 통하여 그 결실이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한의약연구원과 원광한약연구소는 2018년도 경제협력권육성사업 연구과제를 공동 수주하여 올해 7월부터 제주 산물진피 등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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