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2회 대정읍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행사가 지난 19일 오후4시 하모 체육공원에서 대정읍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유상길) 주최로 개최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대정읍내 청소년을 포함한 주민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대정고 교악대와 대정아줌마난타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정중학교, 무릉중학교, 대정고등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대정청소년수련관 경연 13팀이 참가하여 노래, 랩,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 진선미댄스공연(대정여고) ▲최우수상 기묘한밴드(무릉중), 김상우댄스(대정고) ▲우수상 six-teen댄스공연(대정중), delight치어리딩(대정청소년수련관), ▲장려상 무릉밴드(무릉중), 1학년2반합창공연(대정고), ▲인기상 홍혁빈-김현규 힙합(대정중) 등 총 8개 팀이 수상했다.

유상길 회장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자리가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대정읍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협의회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