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26일, 서귀포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혁신도시 이전기관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특강’을 개최했다.

국토인재개발원과 공동 주최한 이번 특강은 그동안 공단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GEPS 열린강좌’를 공개강좌로 전환하고 두 기관이 협력하여 지역주민에게 유익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날 노화연구의 권위자인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는 ‘100세 장수시대의 건강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한국의 백세인(百歲人) 연구결과와 고령사회의 인생설계방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해체의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강조하며 주민들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공단 관계자는 “참석자분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특강을 계기로 주민분과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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