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 초청 공연 개최

국립오페라단 초청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 공연이 오는 16일, 17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국립오페라단이 선사하는 제주도민을 위한 최고의 선물 <라 보엠>, 19세기 파리, 꿈과 환상을 갈망하는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오페라 <라 보엠>은 가난한 연인의 애잔한 사랑이야기와 가슴을 적시는 주옥 같은 아리아의 선율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푸치니의 대표작이다.

세계적인 거장 프랑코 제피렐리 사단이 낳은 최고의 연출가 마르코 간디니가 연출한 국립오페라단 대표 레퍼토리 <라 보엠>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는 보다 섬세하고 정교한 연출과 함께 지휘자 김광현의 지휘가 만나 더욱 드라마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빛나는 삶의 순간, 그 설렘과 애잔함을 노래할 주인공 미미와 로돌포 역은 소프라노 윤상아, 테너 허영훈이 맡는다. 변덕스러운 커플 마르첼로와 무제타 역으로는 바리톤 김종표와 소프라노 박지홍이 합류하여 젊은 보헤미안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본 공연은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매표소(760-3368)에서 예매가능하며 1층 3만원, 2층은 2만5천원으로 초등학생이상 관람가이다.

공연문의)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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