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초,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 참가해 동메달 획득

효돈초등학교(교장 강성룡)가 3일부터 4일까지 공주대학교에서 열린 제 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족구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효돈초등학교 5,6학년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 제주 선발팀 자격으로 참가했다.

효돈초 선수들은 교사와 학부모들의 힘찬 응원 속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여과 없이 선보였다. 예선에서 대동초, 미포초 등을 차례로 이기고 조 예선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유기적인 패스 연결과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여 안진초를 이기고 4강전에 진출했으나 4강전에서 대산초를 만나 아쉽게 패배에 동메달에 그쳤다.

효돈초 선수들은 비록 결승에는 올라가지 못했지만, 전국에 있는 많은 족구부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효돈초 관계자는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과 운동 실력, 지혜로움 등을 고루 갖춘 훌륭한 경기를 펼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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