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매봉 별빛 놀이터 프로그램, 고대각 여성 팔씨름 대회 우승자 이현주씨 등

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말까지 삼매봉에서 서귀포시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으로 열린 ‘삼매봉 별빛 놀이터 프로그램’이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문화예술인들과 시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추억과 낭만이 흐르는 문화예술 놀이터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별에게 기원하는 무병장수의 꿈’을 주제로 주말마다 투호놀이, 제기차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과 △명상과 요가 체험 △타악기 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이 펼쳐졌다. 삼매봉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오후 5시부터는 ‘별과 시의 하모니’를 주제로 △바람난장 공연 △영화상영 △드림사운드 공연 △카노푸스 음악회 공연 △서귀포국악협회 공연 △서귀포음악협회 공연 △혼비무용단 특별공연 △문화예술 동아리 난타‧오카리나 공연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홍동의 전설인 고대각 팔씨름대회를 여성 팔씨름대회로 변경해 진행했다, 우승자는 이현주씨(51. 제주시 애월읍), 준우승 유나위씨(32, 제주시연북로 ) 등이 차지했으며, 등돌들기 대회는 우승자 이명철씨(43,서귀포시 천지동), 준우승 신동국씨(58. 서귀포시 서홍동) 등이 차지했다.

지난 31일까지 펼쳐진 ‘내 마음속의 삼매봉’ 핸드폰 인증샷 사진촬영대회에서는 대상 이승은씨(51. 서귀포시 대정읍), 최우수상 유보름씨(31. 서귀포시 남원읍), 우수상 이현주씨(51. 제주시 애월읍), 장려상 김정숙씨(49. 서귀포시 동홍동) 등이 입상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