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8일 오전 7시부터 24시간동안 도내 주요지점에서 교통량 조사

제주도 내에서 가장 자동차가 많이 운행하는 곳은 평화로 관광대 입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곳은 하루 4만9653대가 통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오전 7시부터 19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동안 도내 국가지원 지방도(번영로)와 지방도 12개 노선(일주도로 등) 및 군도 124개 노선 등 법정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교통량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도로교통량 조사에는 총 475명의 조사원이 201개 지점에 투입돼 24시간동안 시간별, 방향별, 차종별로 통과하는 교통량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노선별 일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구국도는 평화로 관광대 입구(4만9653대), 중산간도로 월산 도로교통공단(4만8622대, 5.16도로 아라동주민센터(4만3207대)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지원지방도는 번영로 대기고 앞(3만8932대), 지방도는 한창로 광평교차로(2만2784대), 군도는 29호선 한림읍사무소(6768대)로 조사됐다.나타났다.

교통량이 가장 가장 적은 지점은 대한로 청수리마을회관(1322대)이었다.

전년대비 가장 많은 교통량 증가량을 보인 곳은 평화로 한라승마장 입구로 1만907대가 통행해 45.03% 증가율을 보였다.

시간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후 5~6시, 가장 적은 시간대는 오전 3~4시로 나타났다. 차종별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인 차종은 승용차, 가장 적은 교통량을 보인 차종은 대형트럭(8종)이었다.

교통량 조사 결과는 오는 30일까지「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에 등록 되며, 이후 이곳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