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표선 해수욕장 교차로 서쪽방향에 위치한 표선 도시계획도로(소로2-15, 20, 21호선)에 대하여 11월에 본격적으로 공사를 재개하여 올해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표선 도시계획도로(소로2-15,20,21호선)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25억원으로 2016년까지 예산 11억원을 투자하여 전체 28필지(2469㎡) 중 23필지(1649㎡)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어 2017년 7월부터 공사비 7억을 투입하여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됐다.

잔여 편입토지 5필지에 대하여 보상가 상향 요구 등의 이유로 보상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지난 5월에 부득이 공사가 일시정지됐다. 서귀포시는 공사정지 상태로 현장이 오랜기간 방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재결 신청을 하여 지난 9월 토지수용재결 결정에 따라 5필지(1011㎡)에 대하여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 전체 연장 522m 중 보상완료 구간 352m에 대하여 기층포장까지 시공되었고, 편입토지 중에 건물 세입자가 11월 초 이주 완료되어 건물철거를 시작으로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해 올해 말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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