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체육회는 10일, 오후 4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홈경기를 치른 제주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이하 제주)를 총력 응원했다. 이날 경기는 제주의 ACL 진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이번 전북전은 4위 도약을 위한 경기였다. 이를 위해 팬과 구단 그리고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총력전을 펼쳤다. 서귀포시체육회 임․직원과 서귀포시스포츠서포터즈 200여명은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최강 제주”를 외치며 제주Utd 선수들에게 힘을 보탰다.

하지만 경기는 아쉽게도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제주는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얻어 12승 12무 12패, 승점 48점으로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제주는 4강 진출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울산·수원과의 원정경기에서도 총력을 펼친다는 각오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