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6회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발표대회’에서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준) 인권동아리 AMI(회장 강일로)가 대상을 수상했다.

제 6회 건강한 학교만들기 발표대회는 제주도교육청 후원으로 10일 제주시 벤처마루에서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도내 중‧고등학교 8개교가 이날 출전해, 다름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학생이 행복해하는 학교 만들기 모범 계획 및 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서귀포고 인권동아리 ANI는 지난 2016년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약해 청소년자원봉사단으로 조직됐으며, 장애이해 교육 주간 캠페인활동,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 앙케이드 등 교내외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강일로 동아리회장은“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 취약층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이끌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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