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제1시험장이 마련된 서귀고등학교 정문. 지역봉사단체 회원들과 학부모, 교사, 재학생들이 모여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2019학년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제주도교육청 96지구 제1고사장이 설치된 서귀고등학교 정문 앞에는 교사와 학부모, 청소년봉사단체 회원들, 재학생들이 모여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서귀포칠립리로타라클럽과 동홍동청소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따뜻한 차를 준비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재학생들은 수험생들이 지날 때마다 “선배님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외치며 이들을 응원했다.

교사들은 교문 앞에서 제자들을 포옹하며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수험생들은 8시 10분까지 고사장에 입실하고, 8시 40분에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시험을 치른다. 그리고 5교시 제2외국어/중국어 시험은 오후 5시40분에 마무리된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도내 수험생은 지난해보다 400명 증가한 7500명이다. 서귀포시 지역은 남학생의 경우 서귀포고와 남주고, 여학생은 서귀포여고와 삼성여고 등 4곳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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