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6개팀 100여명, 17일 ‘길거리농구대회’에서 기량 겨뤄

2018 서귀포시청소년어울림마당 ‘길거리농구대회’가 17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걸매생태공원 농구장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서귀포시가 대회를 주최하고 서귀포YWCA(회장 강인순)가 주관했다. .

이번 대회는 중등부와 고등부 각각 3대3 경기로 열렸다. 16팀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중등부 ‘대정중’ 팀과 고등부 ‘이번시즌다이아못감’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예성(표선고 2) 학생은 “오늘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해 우승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영광스럽다”라며 “이렇게 재미있고 학업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게 길거리농구대회를 개최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귀포YWCA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스포츠 정신을 키우고, 문화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 오는 24일에는 서귀포시민회관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댄스페스티벌’을, 12월1일에는 서귀포올레아케이드상가 공연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전지적청소년시점’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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