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내달 7~8일 공연…29일부터 입장권 예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12월 기획초청 공연으로 어린이를 위한 공연을 마련했다. 내달 7일과 8일 <미술관에 간 윌리> 공연이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문예회관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 및 문화격차 해소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미술관에 간 윌리>는 그림책 자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다. '음악으로 읽는 그림책'이라는 부제로 아이들이 음악을 통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미술관에 간 윌리>는 아이들의 키보다 더 큰 그림책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음악 선생님이 노래로 대화하며 그림책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中 아담의 창조’ 등 다양한 그림 속 이야기를 보여준다.

예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매표소(760-3368)에서 이뤄진다. 

관람료는 1층 1만원, 2층은 5천원이며,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문의)760-3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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