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0톤 수출, 올해 1500톤 수출 목표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현용행)은 월동무 재배면적 증가로 과잉생산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포화된 내수시장을 수출을 통하여 수급조절을 하는 동시에 농가소득을 위하여 지난 11월 14일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수출은 내년 2월까지 이어지며 원물은 계약재배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조달된다.

26일 기준으로 월동무 200톤이 수출길에 올랐으며, 1500톤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지난 2013년부터 월동무를 수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028톤을 수출했다. 한화로 환산하면 17억5200만원에 이른다.

성산일출봉농협은 “현재 월동무 수출은 미국시장이 90%이상 점유하고 있으나 유럽과 동남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각화해 내수시장 수급안정 도모 및 농가 수익 창출에 기여할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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