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사진. 그동안 토지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위치도.

수년 간 토지 보상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사가 지연됐던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에 대한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면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된다.

대포동 관광단지 동측 경계도로(중로2-5호선)는 중문관광단지, 대포포구 등 관광지와 중문동, 대포동, 회수동을 연결하고, 특히 제주공항과 중문관광단지 및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로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이 이용하게 될 중요한 도로(L=0.6㎞, B=30m)이다.

대포포구에서 관광단지 경계까지 1.72㎞ 구간은 2007년에 도로 확·포장이 이뤄졌으나, 관광단지 동측경계에서 중문마을 구간(0.6㎞)은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금껏 공사가 미뤄져왔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2필지(523㎡)에 대해  2017년 6월 토지수용재결을 통해 보상을 진행했으며, 소유자가 지난 10월 주거를 이전하면서 도로 공사가 이뤄지게 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토지수용재결 등 적극적인 행정 추진과 지속적인 보상 협의를 통해 도시계획도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금번, 대포동과 중문동 마을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의 통행불편 및 주민숙원사업 해소 등 도시계획도로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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