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논짓물에서 2년째 “우리함께힐링” 농촌재능나눔 펼쳐

제주 서귀포시 논짓물로에서 2년째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사랑손힐링센터(강경구 대표, 조선간호대학교 겸임교수)가 지난 7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농어촌 지역 고령의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대체의학 재능 기부 활동을 인정받아 농식품부(이개호 장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랑손힐링센터를 이끌고 있는 강경구 대표는 현재 조선간호대학교(김란 총장) 겸임교수, 고구려대학교(김형배 총장) 겸임교수, 광주복지재단(장현 대표이사)과 조선대학교평생교육원 강사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담양군 금월리에서 농촌재능나눔사업을 추진한 이후 해마다 20여개 이상의 마을을 방문하고 있다.

강경구 대표와 신명옥 부대표는 지난해와 올해 대체의학(이어캔들, 이혈요법, 각욕, 마사지 등) 종목으로 아로마테라피(천연비누만들기, 모기퇴치스프레이, 주방세제 만들기 등) 로 ‘하예동’과 ‘향유’ 등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랑손힐링봉사단은 이미 15년 전부터 지역 농촌의료봉사 활동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자원봉사부분 단체 대통령상 수상, 2013년 농촌재능나눔 개인부분 국무총리상(강경구 대표 수상), 2017년 개인부분 농어촌공사사장상(신명옥 부대표 수상) 등을 수상했다. 2013년부터 대체의학을 통한 지자체 축제 지원 등으로 전라남도 도지사상(박준영, 이낙연), 장흥군(김성), 화순군(구충곤), 담양군(최형식) 등에서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 유노하나암반욕(김정인 대표)과 농촌선교연구소(강성열 소장) 등과 MOU 체결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밀도 깊은 재능나눔을 준비하고 있다. 

 ‘일반단체 농촌재능나눔 공모사업’은 농식품부가 농촌재능나눔 활성화를 위해, 대학교․기업․직능단체 등을 대상으로 민간의 재능나눔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펼치는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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