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일의 관립 관악단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단장 김태엽 부시장)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대만 차이시에서 열리는 ‘2018 차이 국제관악제’에 메인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가한다.

이번 초청은 ‘2017 제주 국제관악제’에 참가한 대만 관악의 거장 ‘예수한’ 지휘자가 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연주를 감상한 후 감명을 받아 ‘2018 차이국제관악제’ 초청을 제안했다.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와 예술단 사무국이 공조해 초청 공연이 성사됐다.

서귀포관악단은 19일 저녁 8시 20분에 차이 시 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첫 번째 연주회에서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오돌또기 판타지』(한아름)외 6곡을 연주한다. 그리고 20일일 저녁 7시30분, 차이 시 음악당(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두 번째 연주회는 이동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명예로운 귀환』(첸 시안)외 5곡을 연주한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2018 차이 국제관악제’를 통해 세계수준의 관악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로서의 역할을 해낼 것이다. 또한 세계적인 관악단 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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