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도는 서부소방서, 서부보건소, 대천동사무소 순

제주도가 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서귀포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서부소방서가 가장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서부보건소, 대천동사무소가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올해 6월과 11월 2차에 걸쳐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방문민원을 포함한 전화, 인‧허가, 온라인 민원 등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해 민원인에게 개별로 전화해 조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총 1513명의 도민이 참여했다.

고객만족도 종합 평균점수는 92.4점으로, 지난해 종합 평균 점수 91.6점보다 0.8점 향상됐다. 1차에서는 종합 평균점수가 91.7점, 2차는 93.2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부서별 고객만족도는 서부소방서가 총점 99.7점으로 최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서부보건소 99.2점, 서귀포시 대천동사무소가 98.9점으로 뒤를 이었다. 업무처리 불만·개선사항으로는 환경/편의시설에서 가장 많은 대답이 나왔고 전문성, 적극성이 뒤를 이었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민원행정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의 만족 수준과 개선요소를 파악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품질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