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서귀포시 야구의밤 및 골든글러브상 시상식’이 22일 열려

‘2018서귀포시 야구인의밤 및 골든글러브상 시상식’이 22일 저녁 6시 30분, 빠레브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문순용 회장과 장상오 부회장을 비롯해 회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난 한 해 동안 320여 경기를 치른 과정을 되돌아봤다. 서귀포시체육회 김태문 상임부회장과 김정준 사무국장, 제주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 박창선 회장과 이일균 사무국장. 제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문기필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문순용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협회가 320여 경기를 치렀는데 역대 최대규모였다”라며 “현재 23개 팀이 가입해 활동하는데 3개 팀이 추가로 입회를 신청한 상태이다”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얼마 없어서 30개 팀이 만들어지고 회원 800명이 활동할 것이라 보이는데, 서귀포시 야구가 다른 종목에 비해 단합이 잘되는 만큼 신생팀이 가입하더라고 기존 팀들이 넓은 가슴으로 많이 도와주시라”고 당부했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축사에서 “야구는 회원들의 동참으로 서귀포시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서귀포시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라고 말하며 “서귀포시체육회는 야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이 끝나고 모범회원에 대한 시상과 경기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협회 이경석 감사와 몽생이야구동회회 김인철 회원 등이 서귀포시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협회 이병춘 이사와 김훈선 심판위원, 최모야야구동회회 김경민 회원 등이 제주자치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씨밀레야구동회회 김완철 라이거스야구동회회 이권호, 산방드래곤즈야구동회회 이정헌, 블랙펄즈야구동회회 한성종, 이그니션스야구동회회 정운철, 터미네이터야구동회회 양석철 회원 등이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회장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장배 우승은 챌린저리그에 태흥야구동호회, 퓨처스리그에 야신위너스가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준우승은 챌린저리그에 깡다구스야구동회외, 퓨처스리그에 몽생이야구동회회가 각각 차지했다.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회장기 야구대회 우승은 챌린저리그에 삼성해운오션스야구동회회, 퓨처스리그에 야신위너스가 각각 차지했다. 그리고 준우승은 챌린지리그에 소나이즈야구동호회, 퓨처스리이에 터미네이터야구동회회가 차지했다.

칠십리배야구대회 우승은 삼성해운오션스야구동호회, 준우승은 소나이즈야구동호회, 공동3위는 태흥야구동회회‧씨밀레야구동호회 등이 각각 차지했다.

서귀포시야구소프트볼협회 최강야구리그 우승은 태흥야구동호회, 준우승은 깡다구스야구동호회, 3위는 삼성해운오션스야구동호회가 각각 차지했다.

골든글러브 수상자는 챌린저리그와 퓨처스리그로 나눠 수여됐다.

퓨처스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투수 박명영(라이거즈), 포수 문의명(최모야), 1루수 이건수(이그니션스), 2루수 문석진(몽생이), 3루수 신상훈(라이거즈), 유격수 김창윤(몽생이), 외야수 강희종(산방드래곤스)‧김수환(터미네이터)‧이흥규(산방드래곤즈), 감독 오병준(야신위너스) 등이 선정됐다.

챌린저리그 골든글러브 수상자에 투수 최수석(소나이즈), 포수 이재근(예촌) 1루수, 김창환(홍로), 2루수 송문역(블랙가이즈) 3루수 백수훈(깡다구스), 유격수 이경범(상성해운), 외야수 변찬익(삼성해운)‧권영민(삼성해운)‧한형윤(홍로), 감독 오경철(삼성해운) 등이 선정됐다.

소나이즈야구동회회 최수석, 야신위너스야구동회회 최홍석 회원이 시즌 MVP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이 끝난 후 초청가수 김선휘씨가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감미로운 무대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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