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서귀포시태권도인의 밤 및 자랑스런 태권도인 유공자 시상식’ 23일 열려

서귀포시태권도인의밤 행사가 24일 저녁 6시, 빠레브호텔 연회장에서 열렸다. 김종민 회장이 모범 선수들에게 상장을 전달하는 모습이다.
임원과 학부모, 학생 선수 등 태권도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태권도협회 임원들.

‘2018서귀포시태권도인의 밤 및 자랑스런 태권도인 유공자 시상식’이 23일 저녁 6시, 호텔 빠레브 연회장에서 열렸다. 서귀포시태권도협회(회장 김종민)이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 선수와 도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서귀포시태권도협회 김종민 회장과 이일호 역대회장, 허용진 법률자문위원, 김성남 상임부회장, 강창희, 오기녕‧정성철‧김효상‧오지혁 부회장 등을 비롯해 임원과 선수, 가족들이 참석했다.

김종민 회장은 “아무런 준비도 없었는데 임원들과 선배들을 밑고 회장을 맡았다”라며 “두 개의 행사를 무사히 잘 치렀다”며 임원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대한실업태권도연맹과 최강전 개최를 논의해 서귀포유치를 이뤘고, 교류행사도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말한 후 “제주도가 전지훈련의 메카라고 하는데, 실제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기에 겨울철에 태권도인 1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특별한 기대를 표시했다.

김 회장은 “내년에는 도장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노력할 것이라”라며 “여러 가지 구상이 있는데, 임원들과 상의하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체육회 김태문 상임부회장과 이종찬 부회장,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영훈 회장과 유해민 대외협력단장, 양동언 이사, 가람종합건설 강영진 대표, 서귀포시 골프협회 양문석 회장,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문성규 회장, 제주특별자치도 유단자회 강성율 회장,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안영익 직전회장, 제주시태권도협회 양홍기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올해 서귀포시태권도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인사들에게 시상이 이어졌다. 서귀포시태권도협회 김병석 이사가 서귀포시체육회장상을. 오승태 이사가 제주자치도태권도협회상을 각각 수상했다.

그리고 서귀포시체육회 김승윤씨와 가람종합건설 강영진 대표, 서귀포시태권도협회 서영삼 이사 등이 서귀포시태권도협회장 감사패를 수상했다.

우수도장에 대한 시상과 우수선수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이 이어졌다.

이글태권도 김남훈 관장과 쌍용태권도장 허영배 관장, 정도태권도장 김준연 사범, 안덕용도태권도장 박상혁 사범, 남원 영웅태권도장 현성홍 관장 등이 우수도장 및 지도자에 선정돼 서귀포시태권도협회로부터 용품을 지원받았다.

그리고 서귀포중앙여중 윤다현 선수와, 위미초등학교 오진혁 선수가 장학증서을 전달받았다. 윤다현‧오진혁 선수는 지난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해 제주 선수단에 기쁨을 안겼다.

그밖에도 모범 관원 등 열정을 가지고 태권도 배움에 힘쓰는 학생들에게 모범수련생 상장이 전달됐다. 서호초등학교 황산주 선수와 서귀북초등학교 이윤건 선수가 모범 수련생에 선정됐다.

그 외에도 태권도 선수의 꿈을 키우는 많은 선수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정여고 조보경, 아라중학교 강헌제, 남주중학교 김선우, 서귀북초등학교 김지환, 토평초등학교 오윤준, 효돈초등학교 김경범, 동홍초등학교 김채은, 위미초등학교 오진혁‧오원준, 남원초등학교 김예은, 서호초등학교 황산주, 서귀북초등학교 이윤건 선수 등이 경기력 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그밖에 쌍용태권도장 강수와 선수를 비롯해 12명의 다문화가정 우수 수련생을 선정해 김종민 회장이 사비로 장학금 2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박에도 참가한 학부모와 태권도인을 위해 품짐한 경품도 마련됐다. 태권도인들은 협회가 마련한 잔치를 통해 즐거운 마음으로 연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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