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2019년부터 1인당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향유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화관·서점·공연장·미술관·놀이공원·스포츠 경기 등 모든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9년에는 문예기금과 지방비를 통해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만 2400여 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지난 2017년 6만원에서 2018년 7만원, 2019년에 8만원으로 각각 1만원씩 인상됐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전국 주민센터나 온라인(www.mnuri.kr)을 통해 11월까지 발급받을 수 있으며, 2018년에는 대상자 중 94.9%가 발급됐으며, 총 86.5%가 이용했다.

조상범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귀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