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시장이 최상윤 신임 서귀포합창단 지휘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 신임  상임지휘자에 최상윤 지휘가자 위촉됐다. 임기는 2년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8월부터 상임지휘자 전국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전형, 실기전형 및 단원 평가 등 4개월 간의 선발전형 과정을 거쳐 최상윤 지휘자를 최종 선발했다.

최상윤 신임지휘자는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직생활을 하다 2008년 플로리다주립대학교 합창지휘 석사과정, 2011년 노스텍사스대학교에서 합창지휘 박사과정을 마쳤다. 2013년부터는 안동시립합창단 지휘자를 역임하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현재 단원 50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귀포합창단은 1987년 11월 창단한 이래 서귀포시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문화예술 진흥과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해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기획 공연 등 연간 40여 차례의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훌륭한 역량을 갖춘 지휘자와 함께 도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고 다양한 공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담은 수준 높은 음악회를 선보일 수 있는 도립서귀포합창단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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