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을 대표하는 사학 남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허용진)가 5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제47차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30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에서는 위성곤 국회위원 , 조영수 해병대 제9여단장(29회), 오응문 감귤산업정책 자문위원(20회), 남주고 한상용 교장의 축사가 있었다.

1만3000명의 동문을 둔 총동창회는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장학금의 필요하다고 느껴 수천만 원의 장학금을 주기로 총회에서 결의했다.

신년사에서 허용진 동창회장은 “모교의 체육관 설립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좌절됐다”고 아쉬움 표하며 “동문들이 힘을 모아야 남주고의 목소리를 내면 힘있는 동문이 될 수 있다”며 결집을 호소했다.

허용진 회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녹지병원 숙의형 공론조사위원회 위원장, (사)탐라보존유산 보존회와 업무협약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남주인 한마당 큰잔치 격려금 300만원 전달에 이어 경품 추첨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만찬을 가졌으며 교가 제창을 끝으로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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