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신문 주최 제20회 전국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리그 8~22일 운영

동계훈련 기간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각종 종목의 전지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귀포 지역에서는 특히 축구 열기가 뜨겁다.

서귀포신문은 지난 2000년부터 축구 붐 조성과 겨울철 관광 비수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도‧내외 청소년 추구 팀을 초청해 전지훈련 리그를 진행해 왔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전국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대회는 8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 16개 팀(도외 12, 도내 4)과 중등부 8개 팀(도외 7, 도내 1)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부는 강창학구장, 중등부는 공천포전지훈련센터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이 대회는 서귀포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2018~2019 시즌 동계전지훈련 스토브리그 운영과 연계돼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형식으로 이뤄져 열기를 더하고 있다. 또한, 서귀포시가 재활시스템을 도입해 재활트레이너를 경기장마다 배치하고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 관리해 줌으로써 참가 선수와 학부모, 감독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 동계훈련 청소년 축구리그는 도내‧외 축구팀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서귀포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겸한 실전 경기를 치름으로써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경기력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들이 2주에서 4주까지 머물게 됨으로써 관광비수기 전지훈련 특수를 누리면서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참가팀 현황
▲ 초등부 : 계성초, 골든클럽, 동탄블루윙즈, 성거초, 성남FC, 수원FC, 수지주니어, 아리, 인유서구, 진건초, 천안축구센터, 파주FC(이상 도외 팀), 대정초, 서귀포FC, 제주U, 중문초(이상 도내 팀)

▲ 중등부 : 금산중, 동광중, 동북중, 배재중, 보경FC, 아현중, 율전중(이상 도외 팀), 서귀포중(이상 도내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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