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소원성취프로젝트 큰 호응, 작년 한해 21건 소원 접수돼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영헌, 김한영)에서는 관내 동부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성산읍희망나눔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작은 꿈과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청된 많은 소원 중 2가지 대표 사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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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사업부도 후 제주도에 내려와서 사는데 아이들과 가족여행을 하고 싶다는 젊은 부부 이야기, 중증암에 걸린 아버지가 겨울에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아이들의 겨울점퍼를 원하는 부자가족이야기, 언니 교복비를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동생의 작은 소원 등 그동안 마음 속에 품고 있던 크고 작은 21개의 소원들이 접수됐다.
이렇게 접수된 소원은 성산읍지역보장협의체 심사를 거쳐 지원결정 되며 지난해에도 삼육지역아동센터 난타복 구입비, 제빵기능사 취득 학원비 지원 등 주민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기 위한 감동적인 동행을 이어나갔다.
2019년에도「소원성취 프로젝트 사업」희망 동행은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성산읍 지역 중위소득 80%이하 주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소원을 신청할 수 있으며, 소원으로 선정되면 개인은 50만원, 단체 1백만원 지원된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한편으로 보면 쉽고 간단한 소원 같지만, 누구에게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작지만, 꼭 하고 싶어 하는, 꼭 이뤄야만 하는 소중한 소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주민이 살아가는데 있어 아무리 어렵더라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작은 힘을 실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