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9일, ‘2018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 발표

2018년 12월 제주지역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고,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귀포시향토오일장.

호남지방통계청이 9일, ‘2018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감소했고,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관련 업종에서 실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12월 제주특별자치도 15세이상 인구(생산가능인구)는 55만2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7000명(3.2%)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38만7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000명(0.7%)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70.2%로 전년동월 대비 1.8%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만5000명(9.7%) 증가했다. 가사는 4만3000명으로 5000명(12.0%), 통학은 4만5000명으로 1000명(3.0%), 육아는 1만3000명으로 1.6% 증가했다.

취업자는 37만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00명(0.3%)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0만7000명으로 2000명(1.0%) 증가했으나, 여자는 17만2000명으로 1000명(-0.6%) 감소했다

고용률은 68.6%로 전년동월 대비 2.1%p 하락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75.5%로 1.7%p, 여자는 62.0%로 2.2%p하락했다.

산업별로 보면, 전년동월 대비 농림어업 8000명(12.9%),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 3000명(7.7%), 도소매ㆍ숙박ㆍ음식점업 2000명(2.2%) 등이 증가했다. 그러나 광공업 6000명(-35.7%), 건설업 3000명(-8.9%),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 3000명(-2.0%) 등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9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000명(23.2%) 증가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5천명으로 동일한데, 여자는 4000명으로 2000명(84.2%) 늘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동월 대비 0.4%p 증가했다.

 

**고용률(%) = (취업자÷15세이상인구)×100

**실업률(%) = (실업자÷경제활동인구)×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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