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열린 베바베책정원 행사 현장.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책 읽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2010년부터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와 합동으로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서귀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서귀포 시민의 책’ 선정, 작가와의 만남, 북 콘서트, 독후감쓰기대회, 책읽기 릴레이, 올레미니문고 및 북카페 지원 등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야외에서 자유로움 속에 책을 펼치고 여유를 즐기는 책 축제인 ‘서귀포 베라벨 책 정원’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도 ‘베라벨 책 정원’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인문학콘서트, 도서관 밖 문화공간 투어,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달빛아래 독서야(夜)행’이라는 주제로 달빛독서, 책소리 들려오는 도서관, 북캉스 등 야간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그리고 도서관 지식정보서비스 강화를 위해 5만여 권의 자료도 확충한다. 여기에는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큰글자도서, 점자책 등도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도서관 지원도 이뤄지며, 귀로 듣는 오디오북 및 e-book 서비스도 확대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지역주민의 지식정보센터 및 문화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주민과 적극 소통하는 문화기반시설로 진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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