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자원 활용한 소규모 생활 SOC, 농촌가치 복원 중점 추진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활력있는 마을공동체와 유휴자원을 기반으로 주민주도형 행복한 마을만들기 사업에 총 57억원을 투자한다.

우선, 농촌현장 포럼 등 주민기초 역량강화, 마을기업 육성, 마을리더 양성 및 컨설팅 지원 등 3개 분야에 426백만원을 투입하여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공동체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마을만들기 사업을 희망하는 마을에 대하여 농촌현장포럼을 운영하고, 마을 전문가로 구성된 서귀포시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위원을 활용하여 권역별 마을만들기 교실 운영 및 현장활동가 육성, 각종 공모사업 컨설팅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자원을 이용한 지역 공동체 이익과 더불어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 선정된 5개의 마을기업에 대하여는 기반시설비와 운영경비 1억7800만원을 지원한다.

농어촌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과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춘 마을조성을 위하여 중앙공모 마을만들기 사업, 자립마을 육성사업, 농촌체험 휴양마을 사업 등 4개 분야 대하여 50억8600만원이 투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을만들기사업 9개마을, 마을단위 특화개발사업 3개마을에 39억8천8백만원을 투입하여 마을내 유휴자원과 고유테마를 활용한 문화, 복지 등의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과 농촌가치 복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시 자체 공모사업인 자립마을 육성사업에도 7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체험소득, 문화복지, 경관생태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사업당 최대 5천만원에서 9천만원 한도 내에서 선정된 마을에 지원한다.

또한, 농촌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의 체험관광을 통한 농촌소득증대 및 도농교류를 위하여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2억8백만원, 소규모 경관사업인 참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등에 1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귀농귀촌인들의 원활한 현지 정착을 위하여 귀농귀촌 교육, 지역주민 간의 화합 프로그램 운영,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등 3개분야에 2억 천800만원을 확보하여 추진한다.

귀농귀촌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연2회기(기수별 200명 모집), 심화·창업연계 교육 20여개 과정을 연중 운영하며, 영농현장실습 운영,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추천 등으로 실질적인 정착 기반마련을 뒷받침하고, 정착민과 지역주민간의 상생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읍면동별 화합프로그램 지원, 제주어 골든벨 대회 및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서귀포시는 중앙공모사업으로 2018년까지 28개지구 35개마을에 504억원을 확보하여 추진하여 왔으며, 올해에도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3개 분야에 4개마을이 함께 참여하여 사업비 60억원 확보 목표로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회복과 서귀포다운 농촌의 가치를 발굴하기 위한 주민 주도의 창의적 사업에 주안점을 두고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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