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우선사업대상 50개소(도로 40개, 공원 10개)를 선정하여 토지매입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관내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10년이 지나도 시설되지 않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640개소(도로 626, 공원 10, 광장 3, 주차장 1)이다. 2018년 상반기에 시-도간 T/F 3차 회의에 걸쳐 7월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우선사업대상 50개소(도로 40, 공원 10)를 선정했다.

서귀포시는 이와 관련해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여 2019년부터 2023년까지년(5개년간)까지 3064억원(도로 1617억원, 공원 14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9년도에는 토지 매입을 위해 789억원(도로 486억원, 공원 303억원)을 투입한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는 우선사업대상 40개노선 중 19년도 추진사업 26개 노선에 대하여 토지출입허가 공고, 토지분할측량, 보상계획열람공고 및 감정평가를 추진하고 있다. 실시설계용역도 22개 노선에 대해 발주했으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공원)은 10개 지구 중 19년도 추진사업 5개 지구에 대하여 토지출입허가 공고 및 보상계획열람공고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 했다.

금년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 공원) 추진계획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우선사업대상 40개노선에 대하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19년도 추진할 26개노선에 대하여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공원에 대해서도 우선사업대상 10개지구에 대하여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19년도 추진할 5개 지구 공원에 대하여 감정평가 및 보상협의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매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도로에 대해서는 해당 노선별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위원회 구성을 요청하고 보상협의에 적극적인 노선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매입 추진하며 공원도 마을회 소유 토지에 대해 (5개공원, 29필지, 262천㎡) 우선 방문 설명 및 보상 협의를 추진하고, 공원별 대지주에 대해서도 1:1 방문을 통해 충분한 설명과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는 전국적인 현안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지역주민이 누리게 되는 혜택이 크며 다가올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해당 이해인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단 1건의 불용 노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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