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6일 송산동주민센터에서 송산동ㆍ송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고향 방문사업에 국내/국제선 무임항공권 전달식을 가졌다.

송산동 지역내 불우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중 신청 접수, 심사 및 선정된 1가구(3명)에 대하여 국내/국제선 무임항공권을 제공하여 고향을 방문하도록 한 것이다. 금번 선정된 가구는 2017년에 결혼하고 서귀포시 송산서귀마을에 정착하여 생활해 온 베트남 국적의 여성과 배우자 그리고 자녀가 그 주인공으로 하노이 고향을 다녀오게 된다.

송산동과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1사1올레’ 자매결연 협약을 맺어 온 이래, 인하대병원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2014년부터 매해마다 올레6코스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한진그룹 제주지역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직장인 나눔 캠페인’ 기금을 지역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대한항공 이광열 제주지역본부장은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력을 더욱 더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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