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향·천혜향 등 품목별 30~100명 선착순 접수

레드향 나무.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감귤 품목별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019년 감귤 품목별 전문교육’ 9개 과정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제1 소득원인 감귤의 주요 시기별 핵심 실천사항 등의 교육을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당도가 높고 품질을 높여 4년 연속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 및 모집 인원은 레드향 100명, 천혜향 100명, 한라봉 60명, 황금향 80명, 남진해 50명, 비가림월동감귤 50명, 하우스감귤 30명, 노지감귤 50명, 신규농업인 감귤재배 80명 등 총 9개 과정 600명이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과정별로 3회에서 8회까지 운영되며, 신규농업인 감귤재배는 1일 4시간 그 외 품목별 교육은 하루 3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병해충 방제, 기후변화 대응, ICT 활용기술, 강화되는 농약안전사용(PLS) 등에 대해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신청은 방문 및 전화 또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품목별 교육 인원 충족 시 모집이 마감된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확인서,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강미림 농촌지도사는 “품목별 교육 종료 시 수료자 대상으로 교육운영 평가 등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교육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감귤 생산으로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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