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일원에서는 U-19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1월 24일까지 막바지 동계전지훈련을 실시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오규상 여자축구연맹 회장, 허정재 감독, 코치진 이미연(상무감독) 등 4명, 전지훈련 선수에는 성산읍 신산리 출신 강지우 외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2019년 4월에 열리는 FIFA U-19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대비해 실시하고 있으며, 성산읍동계전지훈련에 참여하고 있는 창녕WFC 실업팀을 비롯한 전국 고․대․실업 12개팀(340여명)이 리그운영 방식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산읍에서는 전지훈련 기간 중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성산국민체육센터 운동장, 실내체육관, 체력단련실, 마을운동장(4개소) 등 시설 무료개방, 잔디구장 시설관리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성산읍동계전지훈련유치위원회(위원장 강호찬)에서는 동계전지훈련 선수단 환영회 개최를 통한 격려물품․음료 지원은 물론 지속적인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훈련중 불편사항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영헌 성산읍장은 “U-19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동계전지훈련을 위한 성산읍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드린다. 4월에 있을 예선전에 좋은 성적이 있길 기원한다”며 “남은 동계전지훈련 기간중 불편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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