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 전경.

서귀포소방서(서장 임정우)는 제주 전통 이사철 신구간(1월 25일 ~ 2월 1일)을 앞두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서귀포소방서는 동지역 LPG판매소 18개소 및 LPG집단공급시설 등을 대상으로 이사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서한문을 전달해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각 119센터별로 관할지역 순찰을 통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동주택 등 LPG 집단 공급시설 관계자에 대한 신구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교육활동 전개, 주택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가스누설경보차단기 등 기초소방안전시설 설치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사할 때 가스레인지와 배관 등을 임의적으로 해체하거나 하는 일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반드시 전문 업체에 의뢰하여 이러한 시설을 철거 또는 설치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작업 이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철저히 하고 배관 이음부와 가스레인지 등을 점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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