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1월 초부터 28일까지 지역 청소년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교육은 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우리 마을 청춘학교”프로그램으로, 어르신 30여명과청소년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다 .

스마트폰 기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반면 어르신들은 스마트폰 활용을 어려워한다. 스마트폰 교육이 필요하던 중 지역 청소년들의 봉사로 한 달여간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은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1:1로 활동을 진행했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문자메시지 입력방법,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노래 앱 사용방법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할머니가 스마트폰 사용을 이렇게나 어려워하시는지 몰랐어요. 정말 필요한 교육인 것 같아요.”, “저희 할머니가 생각나요. 잘 사용하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교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세대 간의 소통이 줄고 있는 시대에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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