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개별공시지가 조사

서귀포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에 돌입하고, 지가 수준 안정화와 형평성 있는 가격 산출에 주안점을 두고 산정한다고 밝혔다.

대상 토지는 35만여필지 중 도로, 구거,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24만여 필지이며, 개별토지 조사는 형질변경, 도로 개설 현황 파악과 각종 공부를 조사하고, 오는 4월 12일까지 산정 및 검증을 실시한다.

한편,서귀포시는 최근 4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지가 상승에 따른 각종 세부담 등 주민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지가 안정화를 위한 지역 감정평가사와의 간담회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진입이 어려운 토지에 대해 무인비행장치(드론)을 활용한 토지특성조사와 2019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조사 안내문을 제작하여 발송하였으며, 필지 내 묘지조성으로 토지이용이 불합리한 토지의 산정방식을 개선했다.

서귀포시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은 지가 수준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현장 중심의 철저한 토지특성 조사를 추진하고, 인근 토지와의 가격균형 유지 및 지가 수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역 감정평가사의 검증율을 확대하고, 열람 기간중에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주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가 상승으로 지역 토착 주민들의 피해 경감을 위해 각종 제도 개선요구와 장기 농지보유자의 세금 감면 방안에 대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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