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 직영 4개 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 확대

서귀포시는 중앙로터리 주변 도심 공영주차장 6개소 중 관광객들로 붐비는 매일올레시장 인근 직영 2개 주차장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주차장에 대해 설 연휴를 포함 10일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작년부터 국내 경기 침체로 서귀포시내 숙박업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도 어려워져 설맞이 관광 수요를 구도심으로 이끌려는 취지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 기간을 확대했다.

설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아랑조을거리·중앙로터리·천지·홍로 공영주차장이다.

올레시장 주변 2개 주차장(중앙·정방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할 경우, 교통 체증과 함께 주차 회전율이 감소하여 주변 상권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하에 이번 무료 개방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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