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일하는사람들, 제주도 최초 반려동물 종합영양제 ‘제주바당’ 출시

일하는사람들이 출시한 영양제 '제주바당'

사회적기업인 사단법인 일하는사람들(대표 김경환)이 제주 생선에서 추출한 반려동물 종합영양제를 제주도 최초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하는사람들은 영양제 ‘제주바당’으로 국내 1000만 반려동물은 물론이고 중국이나 일본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바당’은 청정 제주 앞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제주의 바람과 바다와 햇살이 1년간 발효시켜 만든 고농축 천연 아미노산 종합영양제이다. 순수 제주의 원료와 기술로 처음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일하는사람들은 수년간의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제주도농업기술원과 기술제휴로 확보하고 있는 ‘바실러스 서브틸러스’ 유용미생물을 발효시켜 생선에서 천연 아미노산을 추출하는데 성공했고, 이를 특허로 취득했다. 농축‧살균‧멸균의 공정을 거쳐 고농축 천연발효 아미노산 17종이 30% 이상 함유된 반려견 영양제 ‘제주바당’을 개발했다

고등어, 전갱이 등 100% 제주 바다에서 잡은 생선을 12개월 동안 자연 발효과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이다. 반려동물의 면역체계개선, 노화방지, 활력증진, 장 및 관절기능 개선 등에 효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바당’에 포함된 천연 아미노산은 동물은 물론 사람에게도 반드시 필요한 단백질의 핵심 원료이다. 이 가운데 필수 아미노산의 경우 체내에서 자체 생산이 불가능해 반드시 음식을 통해 공급돼야 한다. ‘제주바당’은 소화 기능이 떨어지는 유아견이나 노령견에게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했다..

반려동물은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동물성 아미노산량 충분량이 필요한데 일반 사료는 식물성 제품이 많아 체내 필요량을 충족하기 힘들다. 천연발효아미노산 농축액으로 만든 ‘제주바당’이 특별히 주목을 받는 이유다.

‘제주바당’의 아미노산은 화학적 가수분해 방식이 아닌 천연 발효 공법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아미노산의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고,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하는사람들 관계자는 “‘‘제주바당’ 1병(170g)을 1개월 이상 급여할 경우 반려동물이 생선 30kg에 포함된 영양분과 아미노산을 자연 그대로 흡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해 할 수 있다”며 “특히, 17종의 아미노산외에도 타우린, 비타민B군, 오메가3, 아연 같은 무기물 등 풍부한 영양물질이 그대로 체내에 소화, 흡수 가능하다”고 밝혔다.

일하는사람들 관계자는 “국내 판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시장이 아주 큰 중국을 비롯한 일본 등지에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사람들 김경환 대표는 ‘유기견도 영양제를 먹을 권리가 있다’는 취지로 유기견 보호소 등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제주바당’은 온라인 홈페이지(www.jejubadng.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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