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설 연휴 기간 중 관내 유․도선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30일부터 설 연휴 해난 사고 예방을 위한 유도선사업장 등 대상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설 연휴 기간 유‧도선 이용객 증가 대비 선박 및 선착장 내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적정 수량 비치 여부, 유・도선 승‧하선시 안전사고 위험성 및 선착장 내 위험개소 파악, 사업자 및 종사자 긴급 상황 발생 시 개인인무 숙지 여부 그리고 도선 내 차량 선적 시 적정 고박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 비교해 1일 연장된(‘18년 : 4일 → ’19년 : 5일) 설 연휴로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유도선 사업자 대상 이에 따른 과적(過積),과승(過乘) 및 영업시간 위반 행위 금지를 당부하고, 연휴기간 중에는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저해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조윤만 서귀포해경서장은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는 해양안전문화 정착과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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