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한라봉, 중문농협과 조천농협 통해 군납 개시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는 올해 1월 30일부터 감귤 군납 주관농협인 중문농협과 조천농협을 통해 한라봉 군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농협은 ▲오렌지 계절관세 철폐(2018년 3월 11일)로 인한 수입물량 급증에 대비 ▲만감류 소비 부진 해소 ▲신선한 국내 만감류 공급을 통한 군 급식체계 개선 및 미래 수요층에 대한 홍보활동 등의 일환으로 한라봉 군납을 추진했다.

한라봉은 2018년 4월d[ 만감류 중에는 최초로 군납 시범품목에 선정됐다. 지난해 10톤을 공급해 군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1월 30일 군장병 설명절 특식 제공을 위한 한라봉 25톤을 시작으로 4월까지 총 37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노지감귤 뿐만 아니라 만감류의 군납이 본격화되면서 소비확대 및 만감류에 대한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감귤 군납 확대 추진과 더불어 채소류, 축산물 등 부식물품에 대한 군납 확대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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