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도시계획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 의견 제시 등 참여 주민 모집

서귀포시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주민협의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사진은 월평동 도시재생대학 강의 현장)

서귀포시는 1일부터 서귀포시 원도심(중앙동) 지역의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주민을 대상으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기획하고 활성화를 이끌 주민협의체를 모집한다.

금번 모집하는 '가칭) 서귀포시 원도심(중앙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현재 원도심(중앙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내용을 구상하기 위해 주민협의체 참여자를 모집하는 것으로, 신청자격은 중앙동 일원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약 20여명 이내로 구성할 예정이다.

모집공고 기간은 11일까지로 협의체 신청서는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면 구성원들이 규약을 만들고 회의를 개최해 지역 내 도시재생 관련사업을 발굴하고 현안을 논의한 후, 행정과 협의하면서 도시재생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주요활동으로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기획 및 수행, 지역자원 발굴 및 아이디어 제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주민공모 및 제안사업 수행 등이 있다.

서귀포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도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월평마을이 총사업비 135억원으로 선정되어 활성화계획 수립과 현장지원센터를 운영중이며, 2018년도에는 대정읍 상하모리 지역이 선정(총사업비 142억원)되어 현장지원센터 운영 등 본격적인 사업준비 단계에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존에 했던 단순한 의견개진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고 활성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서귀포형 도시재생사업을 구상하여 원도심에 대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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