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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8강 돌풍 주역들, 명절에도 구슬땀소래고 야구부, 지난 2012년 창단 이후 해마다 서귀포에서 전지훈련
장태욱 | 승인 2019.02.05 02:00
소래고 선수들이 강창학야구장에서 동계훈련에 한창이다.
투수들.
소래고 김석인 감독.

설 연휴인데도 강창학야구경기장이 선수들 연습하는 소리로 소란하다. 타자석 근처에는 배팅케이지 두 군데서 선수들 방망이 연습에 한창인데, 다른 구석에서는 투수들이 튜빙과 달리기로 체력을 다지고 있다. 관중석에서는 부모들이 자녀들 훈련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경기도 시흥에 소재한 소래고등학교 야구부 선수들이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에 한창이다. 신입생을 제외하고 선수 22명과 이들을 가르칠 감독과 코치 3명이 지난 1월 14일에 서귀포에 짐을 풀었다. 명절 연휴에도 5일을 제외하면 훈련을 지속하고 23일에 제주를 떠날 계획이다.

소래고등학교 야구부는 지난 2012년에 창단된 팀으로 야구 역사가 길지 않은 팀이다. 수도권의 다른 팀들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기도 했는데 소래고는 창단된 이후 줄곧 서귀포에서 겨울 동계훈련을 치렀다.

소래고 김석인 감독은 “서귀포는 경기장도 여러 군데 있고 대체로 날씨도 따뜻해 연습하기에 좋은 조건이다”라며 “경기도는 추워서 연습하기 어려운데 여기는 참 좋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다만 지난해 눈이 많이 내려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 때문에 올해 다른 팀들이 오지 않은 게 아쉽다”고 말했다. 서귀포에서 함께 동계훈련을 하는 팀들이 많으면 다양한 팀들과 연습경기도 치를 수 있을텐데 그렇지 못해 아쉽다는 말이다.

소래고는 지난해 창단 6년 만에 청룡기 전국대회에서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다. 국내 고교야구팀이 100개가 넘는데다가 야구역사가 오래된 팀들을 제치고 거둔 성과라 느낌이 남다르다.

그런 성과로 인해 투수 이지강 선수는 지난해 신인드래프트를 통과해 LG튀윈스에 입단했고, 나머지 졸업생들은 대부분 대학에 진학했다.

선수들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학교로 복귀한 후 한 달여 기간 연습을 거친 후 4월 1일부터 주말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장태욱  taeuk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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