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행복 나눔 쉼터' 프로그램을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은 치매어르신의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치매 가족의 휴식 및 정보 교환을 위한 가족 카페도 함께 운영된다. 돌봄을 통해 사회적 접촉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드리고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 요양서비스 등급을 신청 중이거나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인지기능 악화방지, 기능향상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비 약물적 치료, 신체활동, 인지훈련, 미술활동, 요리활동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3회(월, 수, 금) 진행되며 참여 대상자는 지원 가능하다.

문의)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760-6040, 6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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