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조직개편에 따라 분리, 8일 현판식 개최
제주도교육청 조직 개편에 따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분리된 서귀포도서관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독립 운영에 들어갔다.
서귀포도서관(관장 김용진)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및 유관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8일 오전 현판식을 가졌다.
서귀포도서관은 1964년 서귀포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 1996년 서귀포학생문화원으로 통합되어 20년 넘게 운영되다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규칙’이 1월 16일자로 공표되면서 다시 분리됐다.
김진식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서귀포도서관이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가능성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의 소통과 협력의 구심점이 되는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