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 시식 및 홍보용

레드향과 당근주스가 금강산으로 간다. 전농제주도연맹(의장 송인섭)은 12~13일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 행사에 레드향과 당근주스를 시식과 홍보용으로 보내기로 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에서는 남측에서 관계자 260여 명이 참가하고 북측에서는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새해맞이 공동행사, 부문별 상봉, 해금강 일출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농제주도연맹은 이 행사를 통해 제주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농업의 남북교류협력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레드향 100박스(3kg), 당근주스 10박스(1,200개)를 보내기로 했다.

송인섭 의장은 “이번 행사에 제주지역 대표로 참가하는 만큼 민간차원의 제주농업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진행 할 것을 북측에 전달할 예정이고, 남북해외 참가자들이 레드향과 당근주스 시식을 통해 제주농산물의 가치를 알려내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금강산으로 보내지는 레드향은 남원농협에서, 당근주스 구좌농협이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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