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티(중학생) 112명, 멘토(대학생) 17명 참여

서귀포시는 관내 중학생과 예비 교사를 꿈꾸는 우수 대학생을 연계해 학생들의 학력 증진과 진로·진학에 대한 조언 등을 지도하는 겨울방학 청소년-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서귀포 관내 4개 중학교에서 총 112명의 멘티(중학생)와 멘토(대학생) 17명이 참여하게 되는데, 한 개반에 5~10명의 멘티(중학생)로 구성해 멘토가 멘티 소속 학교를 찾아가서 학습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기간은 11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1월에는 10부터 23일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만족도 조사 결과 많은 학생들이 멘토 자신들의 공부 노하우 전수 등으로 학업능력 향상 및 진로·진학 등에 대한 고민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의 우수한 대학생을 활용함으로써 사전 교육 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멘티들에게는 교과지도 외 인성지도를 통해 청소년기의 건강한 자아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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