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회 지원으로 사업대상 확대

서귀포시는 농산물 가공·판매에 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소득창출을 도모하고 지역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은 지난해부터 농업법인 위주의 대규모 지원에서 벗어나 사업대상을 확대해 일반농가 및 소규모 단체도 지원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5곳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며, 한 곳당 사업비는 2500만 원(보조 60%, 자부담 40%)이다.

사업 대상자는 식품제조가공업에 등록하고, 자부담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단, 단순처리 농산물의 경우 자가소비의 목적일 때에는 식품제조 가공업에 등록 없이도 지원된다.

사업내용은 포장기, 슬라이스기, 건조기 등 농산물 가공기계·장비 등으로 사업신청은 오는 2월 22일까지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지원요건 및 사업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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