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평생학습관은 시민주도의 학습공동체 확산을 위해 관내 평생학습 관련 단체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올해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신청받는다.

평생학습관은 총 10개 시민제안 프로그램을 선정해 프로그램마다 290만 원 범위에서 강사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평생학습을 통한 재능기부 및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 및 동아리로 최소 인원 10명 이상의 성인 학습자들이 참여하는 3개월 이상(개월당 20시간)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1일부터 25일까지이다. 

지난해의 경우 동부종합사회복지관(실버라인댄스동아리), 신흥2리 동백마을(라인댄스동아리), 서귀포오석학교(서귀포알림이동아리), 성산읍민속보존회동아리, 성산읍한마음민속민요동아리, 제주동방진흥회(주역·시전동아리), 대정읍(대정아줌마난타동아리), 남원읍(신명나는난타동아리), 신풍리(생활체조동아리), 서귀포문화원(숨비소리가요봉사단)』등 10개 동아리가 선정되어 인기리에 운영됐다.

서귀포시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에 대해 우선 지원하며, 우수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평생학습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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